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너무도 유명한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옙스키의 [도스토옙스키 단편선]을 만나보았습니다. 청소년기에 접해보았던 고전 소설들을 나이가 들어 다시 읽어볼 때면 그 새로움에 놀라게 됩니다. 시대를 아우르는 고전 소설의 재미와 함께 고전이 왜 읽고 또 읽히는지 그 이유를 직접 깨달아보게 합니다.
<죄와 벌>,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로 유명한 도스토옙스키의 단편들은 평소에 느껴보지 못한 서정적인 감정과 마음을 뒤흔드는 아름다운 문체를 만나보게 합니다. 예상치 못하게 일어난 사건들과 인물들의 이야기들이 흥미롭습니다.
[도스토옙스키 단편선] 속에는 단편소설 <백야>, <남의 아내와 침대 밑 사나이>, <첫사랑>이 담겨있습니다. 각각의 단편들 속 인물들의 심리가 사건을 따라 세밀하게 펼쳐지며, 인간의 삶 속을 가득 채우고 있는 사랑, 욕망, 외로움들을 아름답게 풀어가 흥미롭습니다.
미래를 약속한 남자가 있는 나스텐가를 사랑한 몽상가의 회상이 인간의 삶과 인간이 가진 본연의 다양한 감정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백야>, 아내를 의심하며 잘못 찾아간 집의 침대 밑에서 마주한 상황이 씁쓸함과 황당함을 느끼게 하는 <남의 아내와 침대 밑 사나이>와 첫사랑에 대한 감정의 변화들이 흥미로운 <첫사랑> 세 편 모두 섬세한 문체와 인간 심리가 인상적으로 다가옵니다.
소담출판사 [도스토옙스키 단편선]은 도스토옙스키만의 감성 가득한 문체와 인간 심리를 인상 깊게 만나보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