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공포 가득한 미스터리들을 가득 마주할 것 같은 표지 속 저택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하는 에드가 앨런 포의 [포 단편선]입니다. [포 단편선]은 너무도 유명하고 그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가 묘한 흥미를 불러일으키며, 책을 만나보게 합니다.
소담 클래식 06[ 포 단편선]에서는 일곱 편의 에드가 앨런 포의 단편소설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너무도 유명한 검은 고양이를 시작으로 뒤팽과 함께 추리해 보게 하는 모르그가의 살인, 도둑맞은 편지 그리고 인간의 심리를 흥미롭게 따라가 볼 수 있게 하는 소설들까지 언제 만나도 흥미롭고 재미있는 포의 단편소설들입니다.
[포 단편선]을 읽다 보면 언젠가 읽어보았던 이야기들이 기억이 나면서도 한편으로는 처음처럼 다가오는 문장과 이야기들이 새롭습니다. 그러면서 인간의 내면 안에 잠재되어 있는 어둠과 죽음의 모습들에 놀라움과 공포감을 함께 느껴보게 합니다. 무섭지만 그 뒷이야기가 어떻게 될지에 대한 궁금증으로 소설 속 이야기에 더욱 빠져들게 하는 [포 단편선]입니다.
인간의 괴이하면서도 포악한 폭력성을 느껴보면서 세상에서 인간이 가장 무서운 존재라는 생각을 가져보게 하는 그러면서 공포가 무엇인지 느껴보게 하는 <검은 고양이> , 비정상적이며 인간 스스로가 만들어낸 공포에 잠식되어가는 <어셔가의 몰락>, 뒤팽만의 추리를 흥미롭게 따라가보게 하는 <모르그가의 살인> <도둑맞은 편지>, 죽음을 눈앞에 둔 공포감 가득한 상황 속 심리 서사가 흥미로웠던 <함정과 시계추>, <유리병에 남긴 편지>까지 재미와 공포, 미스터리가 가득한 <포 단편선>입니다.
소담출판사 [포 단편선]은 인간 내면의 숨겨진 어두운 모습들을 발견해 보게 하면서, 에드가 앨런 포만의 분위기 가득한 단편소설들을 즐겨볼 수 있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