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작고 귀여운 송사리가 연상되면서 친근함이 느껴지는 [어서 와 송사리 하우스]입니다. 여기저기에서 즐거운 웃음 가득한 대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 송사리 하우스는 어떤 곳일지 궁금해지면서 일본 소설 [어서 와 송사리 하우스]를 만나보았습니다.
일본판 청춘시대를 이야기하는 [어서 와 송사리 하우스]는 일본 인기 아이돌 AKB48 전 멤버 기타하라 리에의 소설 데뷔작으로, 서로 다른 젊은 청춘들의 꿈과 우정,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들려줍니다. 소설 속 인물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나 자신의 옛 추억들이 생각나면서, 찬란하게 빛나는 청춘의 이야기 속에 빠져들게 됩니다.
여성 전용 셰어 하우스 송사리 하우스에는 자신이 평범하다며 연애에 상처 입은 하루카, 배우로서의 성장에 대한 고민이 있는 나치, 일에 대한 성공과 결혼 사이에서 갈등하는 가에데, 불행한 가족사를 가지고 있는 유즈 네 인물들이 살고 있습니다. 이들은 서로 다른 모습과 개성으로 좋아하는 일도 하는 일도 다르지만 여성이라는 공통점 속에서 현실적으로 저마다의 고민과 갈등이 있습니다. 우연으로 만나서 서로에게 관심과 이해를 해가며 인연으로 서로에게 친구가 되어가는 네 명의 이야기는 공감 가득히 다가오며 소설 속 이야기에 더욱 귀 기울여보게 됩니다. 함께 하는 서로를 통해 스스로 성장하고 발전해가는 네 명의 청춘 이야기들이 환하게 다가옵니다. 책을 읽어가면서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게 합니다.
소담출판사 [어서 와 송사리 하우스]는 반짝이는 젊은 청춘들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즐겨보게 하면서, 소설의 재미를 가득 느껴보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