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터리 추리소설을 좋아해서 책을 읽다 보면 소설을 쓴 작가에 대한 여러 호기심들이 생겨나게 됩니다. 작가는 어떻게 소재를 찾고 이야기를 풀어나갈 스토리를 짜는지 그들만의 생활까지 어떤 특별함들이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그런 작가에 대한 호기심을 조금은 채워줄 만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무한도전]을 만나보았습니다.
일본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생활을 살짝 엿볼 수 있는 에세이 [히가시노 게이고의 무한도전]은 그야말로 스노보드에 대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유쾌 발랄한 도전과 열정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게 합니다. 사십이 넘어 시작한 스노보드에 대한 재미와 열정은 그 누구에게도 지지 않으면서 그의 에피소드들은 좌충우돌과 함께 공감 가는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사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생각되지만 사십이 넘어 새로운 무언가를 시작할 때는 그 어떤 마음보다 단단한 마음가짐이 생기게 됩니다. 사십이 넘어 스노보드를 시작한 히가시노의 모험심과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 그리고 스노보드에 대한 재미와 열정에 관한 이야기들은 그의 소설만큼 재미가 느껴지게 합니다. 같은 취미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있는 T 여사와 S 편집장 등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들도 유쾌하게 다가오면서 히가시노의 일상에 대한 흥미가 더욱 높아지게 합니다. 책 안에 담긴 짧은 단편소설들을 비롯하여 히가시노 게이고의 스노보드 도전기를 읽어가다 보면 그의 설산 시리즈 소설들에 대한 호기심들도 생겨나 읽어보고 싶게 합니다.
소미미디어 [히가시노 게이고의 무한도전]은 소설을 쓰면서 열정 가득한 취미 생활을 하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이야기를 통해 그의 소설과 일상을 살짝 엿볼 수 있는 유쾌한 시간을 가져보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