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있어 직업을 가지고 꾸준히 일을 해나간다는 것은 행복하면서도 어려운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언제나 이상과 현실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고, 반복적인 일상에 때론 지치기도 합니다. 아침마다 출근을 준비하며 하루를 어떻게 보낼지에 대해 고민해 보게 되는데, [출근하기 싫은 날엔 카프카를 읽는다]는 마치 나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하듯하여 호기심을 가지고 책을 만나보게 됩니다.
[출근하기 싫은 날엔 카프카를 읽는다]는 김남금 작가의 에세이로 일상 속 여러 고민들에 대한 예술가들의 지혜와 자기 긍정 인생론을 들려줍니다. 삶을 살아가다 보면 겪게 되는 여러 갈등과 고민들은 어느 사람이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예술가들의 흥미로운 에피소드들 속에서 삶의 지혜와 깨달음을 발견해 볼 수 있게 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한 예술가들의 삶이 모두 성공적인 것 같지만 그 속을 자세히 살펴보면, 저마다 힘겨운 시간들을 버텨내고 이겨냈음을 알게 됩니다. 그들의 이야기 속에서 나만 힘든 게 아니라는 위안과 함께 자신만의 노력과 긍정의 믿음으로 삶을 채워가다 보면 삶은 나만의 특별함으로 가득 차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인생의 결핍에 대해 어떠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삶의 방향을 결정할지 몽마르트르의 화가 툴루즈 로트레크를 통해 배워보고, 저마다 가지고 있는 상처에 대한 처방으로 일기 쓰기의 대가 아고타 크리스토프 이야기를 만나보게 하며, 직업 적성 속 꾸준함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기록사진가 외젠 앗제의 이야기 등 [출근하기 싫은 날엔 카프카를 읽는다]는 다양한 예술가들의 삶과 그들이 전하는 위안을 함께 만나보게 합니다.
앤의서재 [출근하기 싫은 날엔 카프카를 읽는다]는 우리 삶 속 여러 힘겨운 날들을 우리가 어떻게 이겨내고 앞으로 나아갈지 여러 예술가들의 삶을 통해 지혜와 응원을 받아보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