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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 없이.
그중에서도 김멜라 <나뭇잎이 마르고>에 대해 소개하고 싶다. 나는 나를 겸손하게 바라볼 때면 바른 사람을 나와 결이 다르다고 말한다. 소설에서의 '체'가 그렇다. 그의 올곧은 다정함과 자존감은 누구와 빗대어도 우위에 있다.
앙헬은 체를 동경하면서 증오했을까.
체의 꿋꿋함과 꼿꼿함을 존경하며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길게 가지려 한다.
소재가 다양해진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