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더 이상 피할 수 없을 지경에 이르렀다.
물론 영어도 문제지만
많은 사람들 앞이 되면 얼어버리는 나를 이제는 못 견딜 지경에 이르렀다.
문제는 진작부터 알고 있었지만
게으름 탓도 있지만
더이상 인내하며 고되게 배우고 싶은 생각이 티끌만도 없기에...
(평생 배우면서 산다는 말이 나에게는 너무나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밥벌이 하면서 살아야 하기에
퍼블릭 스피킹 스킬은 없으면 안된다는걸 너무 뼈져리게 느끼고 있어..
일단 한달 튜터링 받아보기로 했다.
비싼데,
계산해보면 테니스 레슨비보다 싸다...
테니스 레슨비는 안 아까운데...튜터링은...너무나..아깝다.......ㅠ
모르겠다.
일단 고난의 한달을 지내보기로.
그나마...
이런 시기에 나를 구원해준 책.
드뎌 나도 읽기 시작했다.
삼체.
넘 잼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