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이렇게 길어질 줄이야..
워낙 해외 여행 가서 미술관 둘러보는 걸 좋아하는 나로선 우울증이 올 지경이다.
작년은 그렇다 치고 올해 가을이나 겨울쯤엔 가능하겠거니 했는데.. 하..
그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미술 책들을 들여다보다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작년에 이미 미술 분야 베스트셀러인 것은 알았는데,
표지를 새롭게 해서 더 상큼해진 것 같다.
책을 받아보기 전에는 미술을 좋아하기는 하나 기억력이 좋지 못하니
미술 지식을 풍부하게 쌓자는 의미에서 구매했었다.
그런데 막상 받아서 읽다 보니, 어떤 때는 편하게 페이지들을 넘겨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것이다. 야근으로 지쳐 뭔가 읽기 힘든 밤, 그냥 보기만 해도 좋은 책.
올해는 일단 이 책으로 미술관을 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 것 같다.
여행메이트로 친한 친구에게도 한 권 선물해볼까 생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