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올림픽보다 재밌는 게 없을 정도로 연일 이슈인 것 같다.
강인함과 집중력으로 한국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우리 선수들에 감탄하면서,
한편으로 '나도 좀 잘 살아야지' 싶은 요즘이다.
무더위와 코로나로 지쳐 있었는데, 다시 일상을 가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의미로 선택한 책, <세상의 모든 지식이 내 것이 되는 1페이지 한국사 365>.
평소 역사 좀 알고 싶다는 생각만 있고, 막상 책을 읽으려면
페이지가 쉬이 넘어가지지 않았는데, 이 책은 좀 쉽게 다가갈 수 있었다.
한 페이지씩 읽고 싶은 부분만 읽어도 되고, 주제도 옛 이야기에 그치지 않고
지금 시대에 곱씹어볼 만한 것들이 많아 재미있었다.
코로나가 수그러들지 않아 여름 휴가에도 어디 놀러가지 못해 우울해하는 친구들에게도
한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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