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과 예술사이에서
woooung 2025/09/24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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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지하와 스킨답서스
- 주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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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 2025-08-20
: 20
#도서협찬
📚모노시리즈
1. 반지하와 스킨답서스
📗주얼
📙이스트엔드
🌟이스트엔드 @eastend_jueol 에서 도서제공받아
💚주간심송 @jugansimsong 분들과 함께 읽고 필사합니다.🫶
@jugansimsong
@eastend_jueol
“더 가라앉진 않을게 나도 무덤은 별로”
🪴주얼 작가님의 “여름한가운데” 이후에 오랫만에 만나는 이야기! 기대와 함께 너무 예쁘고 깔끔한 모노시리즈를 신청했다.
첫번째 작품 『반지하와 스킨답서스』로 주인공 무용은 생활비 지원이 끊긴 뒤 반지하로 들어가면서, 자신이 믿어왔던 것들(소설, 사랑, 정체성)과 마주하게 된다. 친구 승우의 “소설로 살지말고 더 나은 삶을 살라”는 현실적인 충고와 옛 연인 수연과의 재회로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되면서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들여다보게 한다. 또한 작가로서 소설 창작이 ‘쓸모없다’는 평가를 받게 되는 현실적인 조건 속에서도 예술의 가치와 존재의 이유를 생각 한다. 현실과 타협하는 중에도 마지막까지 글쓰는 것에 대해 고민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안타깝기도 하고 이해가 되기도 했으며, 제목의 스킨답서스가 주는 의미가 무엇일까 한참을 고민하게 됐다. 무영이 반지하에 살게 되면서 스킨답서스를 키우게 되는데 어려운 상황이지만 식물을 돌보듯 자신도 돌보며 위로를 받고, 빛이 부족해도 잘 살아가는 식물을 보며 절망 속에서도 삶에 대한 희망과 회복력을 가질 수 있게 해주는 것 같다.
📖
나도 모르게 시선이 폐지 상자속 아이디어 노트로 향했다.
사실 노트를 버릴 때만 해도, 승우에게 전화 걸 때만 해도
이제 소설은 그만 쓰고 다짐했다.
나중에, 적어도 내 삶을 책임질 수 있을 때가 되면
그때 다시 쓰자고.
그런데 혼란스러웠다. 그게 맞는 건가?
과연 내가 당장 소설을 그만 쓸 수 있을까?
난 상자에서 노트를 꺼내 들었다.
📖
마음이 살짝 흔들린 끝에 화분을 들고 밖으로 나가 창문 앞에 두었다. 아무래도 이 녀석에겐 반지하 방보다 바깥이 더 좋을 것 같았다. 여기서 바람과 비를 맘껏 누리면 적어도 죽지는 않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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