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과 용기
woooung 2025/01/3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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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처럼
- 포푸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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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 2025-01-10
: 3,435
📚새처럼
📘포푸라기 그림책
📙창비출판
💛창비 그림책 대상
🌿창비서평단에 선정이 되어 읽고 리뷰 작성했습니다🫶
“자유와 평화를 향한 아름다운 비상”
새하얀 눈이 온세상을 뒤덮어 햇살을 비추면 아름답게 반짝반짝 빛나고
부드러운 크림같아 밟으면 안될 것 같은 느낌을 받기도 한다.
눈이 오면 우리 아이들은 행복하고 신나하며 강아지처럼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뒹굴며 자신들의 발자국을 남기며 논다.
자신이 천사가 된양 눈위에 누워 팔다리를 움직인다.
그런 모습이 떠오르는 “새처럼(포푸라기그림책/창비출판)”이라는
그림책을 읽게 되었다.
우리 아이들의 순수하고 맑고 밝은모습,
희망과 용기 있는 모습이 그대로 담겨있는 책이다.
책의 내용은 한 아이가 함박눈이 내리는 날 친구들을 기다리며 눈사람을 만들다 새의 발자국을 발견한다. 그 발자국을 따라가며 함께 즐겁게 놀다가 자세히 발자국을 들여다보니 그 모양이 새처럼 보인다. 갑자기 그 새가 날아오르고 그 새를 따라 나도 새가 되어 함께 즐겁게 춤을 추며 논다. 어디든 날아갈 수 있고 바람을 타고 신나게 놀 수도 있다. 먹구름이 몰려와 하늘이 까맣게 뒤덮이고 번개가 쳐도 새처럼 용감하게 날아간다.
이 책을 통해 전하고 싶은 작가님의 메세지가 있다.
“작은 눈송이 하나가 제 손바닥에 닿자마자 사르르 녹아 없어집니다. 어쩌면 우리는 전쟁의 아픔을 손에 떨어진 눈송이처럼 잊어버리는 것은 아닐까요. 아이들의 새하얀 세상이 오랫동안 사람들의 마음에 남기를 바랍니다.”
책을 읽은 후에 작가님의 메세지를 읽으니
이 책을 다시 한번 읽게되고 또 한 번 읽으니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전쟁은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 아픔인데 책 속의 크디큰 발자국과 번개가 의미하는 것이 그것이라면 그림속에 새의 발자국이 너무 위험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용기와 희망을 갖고 이겨내면 또 다시 새하얀 세상이 올거라 믿는다.
📖
우리는 어디든 날아갈 수 있어요. 작지만 멋진 날개를 가졌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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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푸라기그림책 #창비그림책상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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