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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은 힘든 달이었다. 2016년 이후로 처음으로 몸이 안 움직일 정도로 우울한 날이 많았다. 오늘도 아무것도 안 하고 침대에 하루종일 붙어있다가 이제야 조금씩 몸을 움직이고 있다. 11월에 읽은 책은 두 종류. 내 우울함 자체를 설명해주길 바랐던 책과 내 우울함의 근원인 공부를 재정의해주길 바랐던 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