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소설 보다: 여름 2026』에서 「화이트 데이」를 접한 적이 있어 알고 있는 작가였다.
이번에 이렇게 첫 소설집이 나온다고 하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현실이 가미된 현실을 다루며 고민할 거리를 던져주는 것이 인상 깊은 단편집이었다.
특히 「오토매틱 블루베리」를 읽으면서는 아무 생각 없이 반복적으로 사는 하루는 죽어있는 것, 내지는 죽어가는 것과 얼마나 다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환호성』 속 8편의 단편을 묶어주는 키워드는 '진실'과 '진심' 사이의 간극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리고 이러한 주제가 가장 잘 드러나 있는 단편이 「화이트 데이」라고 생각한다.
전반적으로 길지 않은 글이라 빠르게 읽어 나갈 수 있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은 주관적 리뷰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