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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garland for his head
  •  2016-06-01 21:29  
  • 비밀 댓글입니다.
  •  2016-06-03 09:38  
  • 비밀 댓글입니다.
  • CREBBP  2016-06-03 18:11  좋아요  l (0)
  • 저는 문장이 좋았어요. 뭐라고 딱 짚어서 말할 수는 없지만, 약간 한국 문학이랑 비슷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아요. 일상에서 어떤 공포(전쟁, 테러 등등)을 늘 염두에 두고 살면서도 거기에 무감각하게 사는 한국사회랑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쓰신 글 중 마지막 문단 너무 좋아요
  • 에이바  2016-06-06 11:28  좋아요  l (0)
  • 남미 문학이 저랑 안 맞나 봐요. 문장을 따라가는 호흡이 좀 힘겨웠어요. 저 역시 한국 문학이 떠올라서 사족을 달았다가 지워버렸는데요. 여러 모로 기시감이 들어 묘하더라고요. 분명 배경도 이름도 다루는 소재 마저도 다른데 결국 이 멀리 한국과 공감할 여지가 많다는 것이... 한편으로는 여지껏 읽어왔던 남성 작가가 쓴 한국 소설 같았어요. 특히 마야와 관계하는 부분에서, 마야라는 캐릭터가 등장했다 퇴장하고 캐릭터의 역할이 부차적으로까지 느껴지는 부분에서요. 자지 마! 자지 말라고! 를 외다 책을 덮었다가 리뷰 안 쓴 거 알아차리고 좀 놀랐었다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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