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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 나아지는 세계 안에서
  • 숨통
  • 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
  • 10,800원 (10%600)
  • 2011-08-26
  • : 295

8월에 종료된 민음사 모던클래식 독서모임에서 읽은 책.

<모조품>

:범박하게는 여성이 자신의 목소리를 찾아가는 이야기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왕-아버지-로부터 탈피해 발언권을 얻고자 노력하는 이야기.

 

<숨통>

:표제작. 제목이 소설 안에서 쓰이는 방식이 좋다. 약자에 대해 비교적 온건한 태도를 지닌 그도 그녀를 절대 이해할 수 없으리라는 것. 순수한 호감, 열정이 꼭 올바른 이해를 수반하진 않으니까. 미국(타지)에는 그녀가 속한 문화, 삶의 방식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결코 없을 것이고 그녀는 고향으로 돌아가고 만다.

 

<미국대사관>

:민주주의, 정의와 같은 거대한 가치에 가려진 여성의 삶을 조명한다.  우곤나. 개인의 정체성을 포기하지 않고 미국 대사관을 향해 걸어가는 그의 굳센 뒷모습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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