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사랑은 수많은 이름으로 불어온다. 란 책을 소개해드릴까해요
사랑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연인과의 속삭임? 엄마와 아이가 서로 사랑한다고 표현할때? 부부사이의 표현?
사랑은 이렇게 수많은 정의가 있는거 같아요.
이 책의 제목을 먼저 접했을때 저에게 사랑이란 의미는 현재 네 살 아들 이라고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사랑은 제가 생각하지 못한 곳에 숨어있었더라구요.
또 생각나게 하는 사람들도 많았구요.
빨리 소개해드릴게요.

이 사진은 제가 얼마전에 인스타에 올린 책이랍니다.
책 받고 빨리 서평 진행하고 싶었거든요. 책 받고 두근거리는 마음에 가장 먼저 올려봤네요!

제 이름이 새겨진 감성돋는 글씨체!
햇빛뉴이어 란 글귀가 인상깊었어요. 2016년은 솔직히 조금 어두웠거든요! 저도 또, 세상도.
2017년은 햇빛이 밝게 비추는 한 해가 되면 좋겠어요.

인트로 부분을 읽으면서 과연 어떤 내용이 담겨져 있을까 매우 궁금했었답니다.
작가님의 책장을 넘겨보니 감성 사진들이 많았어요.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마음이 따뜻해지더라구요.
목차도 참고해주시구요.


대부분은 책 첫머리부터 눈물이 고이지 않는데, 작년에 겪었던 지진이 떠오르더라구요.
끝이라는 단어 편에서는
갑자기 지진이 일어난다면, 사랑하는 사람과 떨어져 있는데 이런 천재지변을 겪는다면..
이런 가정하에 감정을 대입하여 읽어보니 저도 모르게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퉁명스럽게 굴기도 많이 굴었던 우리 엄마, 지독하게 싸우던 동생, 답답하다고만 생각했던 아빠.
일밖에 모르는 신랑, 우리 아기..
제 감정에 치우쳐 화를 내기도 하고, 울기도 했던 일들이 떠올랐네요..
그리고 가장 지금도 미안한 사람.
제 일에 바빠 연락이 소원해졌던 사촌동생이 하늘나라로 간지 벌써 오랜시간이 지났네요.
책 읽다가 그 동생 갑자기 사무치게 생각나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아마 미안한 마음이 정말 너무너무 컸었나봐요.
갑자기 겪은 사고라 저희부모님은 저 놀랄까봐, 알리지도 않으셨거든요. 그게 더 충격이었는데 지금도 그때 일이 생각이 날때면
한동안 먹먹함에 무슨일이던지 잘 되지를 않네요.
토끼와 용왕님 편을 읽었을 때.
엄마를 위해 간을 이식하는 아들이 정말 너무너무 대견하고
자랑스럽고 또 마음이 아프기까지 했답니다. 그런걸 생각하니 또 눈물이 앞을 가렸습니다.


이별숙취 편도 인상이 너무 깊기도 했는데 그 뒤에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사람이란 편도 넘 인상 깊었어요.
문득, 오래전이지만 20대때 정말정말 좋아했던 사람이 있었거든요. 아주 가끔 그 사람이 사용했던
향수냄새를 지나치면 생각이 나더라구요. 이 두 편을 읽었을때 딱 생각났었네요.
열정을 다해 사랑했던 지난 20대 초반. 가끔 생각납니다.


작은사랑포장법 편도 정말 인상에 남아요.
작가님이 일하셨던 샌드위치가게, 누군가가 먹을 샌드위치를 만들기 위하여 예쁘게 포장하기 위하여 고군분투 하셨을 작가님이 상상되었었답니다.^^ 손님이 포장해가거나 드시고 있는 모습을 보며 매우 행복하셨을거 같아요.

책을 읽으면서 제 주변에 가족들에게 여태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 전하지 못하였는데 너무너무 후회스럽더라구요.
가까이 그리고 같은 하늘이 숨쉬고 있을때 더 사랑한다는 말을 아낌없이 자주 전해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말하기가 지금 당장은 쑥쓰럽다면, 정말 예쁜사진이나 또 글로 전해도 좋을거 같단 생각을 했습니다.
책 읽으면서 저를 한번 돌아보는 계기를 만든 것 같아요.
혹시라도 지금 내 자신이 혼자라고 생각된다면, 가족들과의 관계가 소원하다고 생각한다면 이 책을 꼬옥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이젠 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