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하게 이 책을 읽고 각 추천에 나온 것 만큼의 감동을 받지 않은게 사실이다. '그냥 그런' 편안한 마음으로 읽는 그런 책이지 책을 통해 아주 특별한 가르침이나 깨달음보다는 그냥 한번을 생각했을 만한 그런 느낌을 다시 정리하는 그런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저자 스님의 독특한 background로 책의 내용이 과대평가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냥 차한잔 마신다는 기분으로 처음만나지만 편안한 상대방과 대화를 나누는 기분으로 본다면 아주 추천할 만한 책이다. 하긴 삶의 지침이라는게 거창하고 대단한게 아닐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