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엔드는 상품을 팔지 않는다』는 단순히 ‘럭셔리 마케팅’을 다룬 책이 아닙니다.
이은화 작가는 하이엔드를 ‘사람의 마음을 설계하는 예술’이라 정의합니다.
상품보다 경험, 물질보다 감성, 소유보다 공감이 중요한 시대.
진정한 하이엔드는 바로 그 마음의 무대를 짓는 일입니다.
책은 건축·예술·브랜드가 어떻게 하나의 감성 언어로 연결되는지를 보여줍니다.
루이 비통, 샤넬, 부가티 같은 브랜드들이 왜 미술관을 짓고 예술가와 협업하는지,
그 안에는 ‘상품을 넘어선 가치’에 대한 믿음이 담겨 있습니다.
이은화 작가는 “건축은 삶을 담는 무대이고, 예술은 그 무대를 비추는 언어다”라고 말합니다.
하이엔드 브랜드가 진정으로 파는 것은 ‘상품이 아닌 감동’임을 일깨웁니다.
책을 덮고 나면 문득 내 삶의 무대도 돌아보게 됩니다.
나는 어떤 공간에서, 어떤 감정으로 사람들과 만나고 있을까.
고객이든 가족이든, 결국 관계의 본질은 진심으로 설계된 ‘경험’이라는 것.
『하이엔드는 상품을 팔지 않는다』는
상품보다 사람, 기술보다 감성을 믿는 모든 이들에게
깊고 단단한 영감을 전해주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