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1
바다낙타님의 서재
  • 믿으면 이루어지는 꿈의 원리
  • 윤대현
  • 12,600원 (10%700)
  • 2020-09-15
  • : 190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천천히 행복한 성장을 하고 있는 바다낙타입니다.


믿으면 이루어지는 꿈의 원리란 뭘까요?

윤대현 작가

사람들에게 자유로운 삶을 선물해주고 싶은 20대 청년

학창시절 공부보다는 교과서 밖에서 이야기 하는 세계에 관심을 가져 도서관에 푹 빠져 보냈다. 정치외교학을 전공했지만 세상은 자신이 생각한대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깨닫다.

다양한 직업을 경험해보고 다양한 나라의 자산가들과 대화를 하면서 그들의 생각을 이해하는데 애썼음. 일련의 과정을 통해 사람의 운명의 열쇠는 그 사람의 생각에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이 책을 썼음.

책 내용은 심오하고 인용한 내용들도 많아 박학다식하다고 생각했는데 어찌보면 아직은 앳되보이는 청년이라 놀랐어요.

저는 아직 젊은 저자가 꿈에 대해 무엇을 이야기 하고 싶은지가 궁금해서 서평단에 신청했었어요. 자신이 이룬 꿈이 무엇이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궁금했던거죠. 그런데 책 내용은 제가 생각했던것과 완전히 달랐어요. 저자는 자신의 꿈을 이야기 하지 않아요. 오히려 책을 읽는 독자들이 꿈을 꾸고 잠재의식속에 실현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내용을 채웠어요.

책은 총 6개의 STEP으로 구성되어 있고 크게 초반, 중반, 후반으로 나누어 있어요.

초반은 자신이 무엇을 믿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내용

-자신이 무엇을 믿고 있는지 깨닫는다면 자신이 처한 현실이 자신의믿음대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쉽게 알아차릴수 있기 때문

중반은 믿음을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

- 믿음을 통제할 수 있어야 자기 자신의 삶을 통제할 수 있기 때문

후반에는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해 줄 수 있는 믿음을 알아봄

- 옛 성현들과 위인들이 어떤 믿음ㅇ르 가지고 있었는지 알아보면서 어떤 것이 등정적인 믿음인지 깨달을수 있도록 함

작가의 들어가는 글과 마치는 글을 읽고 목차를 보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보다 도움이 되었어요. 처음에는 내키는 제목먼저 읽었고 다음에는 작가가 의도한 것을 생각하며 읽어보았습니다.

STEP 1 생각을 먼저 바꿔라


이 편에서는 여러가지 사례를 들어 잠재의식 속에서 이미 성공한 자신을 꿈꾸며 행동했던 위인들을 사례로 이야기를 합니다. 제가 이것을 꼽은 이유는 책임은 100퍼센트 자신에게서 비롯된 것이라는 말이었습니다. 세상의 잣대로 성공할 사람은 자격이 있다는 제한을 두지 말라는것. 내가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가 자격이 안된다는 핑계를 대지 말고 성공하기 위해, 꿈을 이루기 위한 해결책을 찾는 능동적인 사람이 되라는 이야기가 와 닿았어요. 내 인생을 스스로 책임지는 순간부터 변화가 시작된다. 남에게 내 인생을 맡기면 그 순간은 편할지 몰라도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끌려다니는 인생을 벗어날수 없다는 부분이 인상깊었어요.

나의 모든 것들은 나의 선택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어느 누구도 내 선택을 막을 수 없다는 것. 나의 세상을 내가 원하는 상태로 머무르는 것이 꿈을 이루는 원리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STEP 2 성취는 이미 이루어져 있다


이 스텝을 읽으면서 전에 읽었던 '해빙' 이 생각 났어요. 해빙을 읽으면서 처음 접하는 이론에 머리가 혼란스러웠는데 같은 이야기라 놀라웠어요. 나는 된다고 믿으면 부자가 된다. 우리가 겪는 일들은 우리들이 과거에 하고 있던 상상의 결과물이라고 해요. 내가 목이 칼칼하면 반드시 목감기가 와서 아프게 될 것이다. 같은 과거의 경험을 토대로 미래를 예측하게 되는데 안타깝게도 그런 예측은 긍정적인 것보다 부정적인 상상을 더 많이 하게 되는것 같아요. 그래서 좋지 않은 결과가 나왔을때 것봐 내가 이럴줄 알았어. 역시 나는 안돼 하고 자포자기를 하거나 운 탓을 하는거지요. 하지만 작가는 사이토 히토리라는 인물을 통해 이렇게 말합니다.


"불행을 우연이라고 해서는 안된다네. 분명히 어떤 이유가 있어서 자네들이 불행을 끌어당기게 된 거야. 그러니 불행이 처음 찾아왔을 때 그 불행의 고리를 바로 끊어버리게.

어떻게 하면 불행의 고리를 끊을 수 있을까요? 이 페이지에 그 답이 있는것 같아 담아왔습니다. 내가 긍정적인 상상을 하면서 뇌를 원하는 주파수에 맞추는것. 오늘 마침 마이다스북 10월 계획모임에서 '퓨처맵핑'을 해보았는데 이것과 비슷한 느낌이에요. 미래의 좋은 일들을 상상하면서 120%의 행복한 나를 그려보는거였어요. 지금의 나는 그 미래로 가기위해 조금씩 baby step을 밟아나가는 거에요.

긍정적이고 행복한 나를 상상하고 잠재의식속에서 계속 생각한다면 불행으로 맞춰져 있던 주파수가 내가 원하는 곳으로 맞춰지는것 아닐까요?

STEP 3믿는 대로 꿈이 모두 이루어진다

소중한 것을 갖기 원하지만 그것 때문에 생긴 두려움은 원하지 않는다. 두려움을 없애고 싶지만 소중한 것을 잃기는 싫다. (중략)

우리는 먼저 두려움이 주는 메세지를 이해해야 한다. 우리가 두려워한다는 것은 두려움의 이면에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것이 있다는 증거다. 소중한 것을 없애려고 하기보다 두려움을 사랑으로 몰아내야 한다.(후략)

p 109

우리는 목숨도 두렵고 지금 다니는 직장에서 언제 잘릴지도 두렵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떠날까봐 두려워 합니다. 특히 내가 더 좋아할 수록 상대방이 떠날까 두려워 두가지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되어요. 하나는 상대방이 좋아하는것을 맞춰주며 나를 낮추는 것, 또 하나는 오히려 싫어하고 멀리 하려고 하는것이지요. 상처받기 싫어 멀리하려고 하는것이라고 저는 이해했어요.

작가는 두려움을 더 많은 사랑으로 지켜내야 한다고 해요. 더 많은 사랑을 줄 수록 상대를 지킬수 있고 내가 움직일수 있고 무엇이든 가능하게 만드는 원둉력이 된다고 합니다.

그렇게 때문에 내가 소중하게 여기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그에 따르는 것. 작은 성공들이 쌓이고 나의 사례들이 된다면 소중한 것을 계속 할 수 있다는 근거들이 쌓이는 것이라고 해요. 그리고 그것들은 나중에 두려움을 무너뜨리게 되지요. 두려움이라는 것은 부정적인 감정이기 때문에 우리를 힘들게 하고 능력을 반감시키기 때문이에요. 이 두려움을 무너뜨리고 그 속의 소중한 것을 볼 수 있다면 꿈을 이룰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해요.

STEP 4 잠재의식으로 인생을 변화시켜라


"얼굴이 예쁘다고 여자냐~마음이 예뻐야 여자지~"

옛날 노래 가사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얼굴보다는 마음이 예쁘고 좋아야 한다는 뜻이지요. 주위에 자신을 꾸미고 자기관리에 열심힌 사람을 보면 대단하다는 말을 하면서도 연예인도 아니고 과하다라는 은근한 거부반응도 보이는 것을 본적이 있어요. 타인의 시선과 관심에 자유롭지 못한 우리나라 정서상 겉모습을 꾸미는 것은 '허세'라고 깔면서 내면의 모습을 더 내세우는 분위기가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꿈을 이야기 하는 자리라면? 이라고 작가는 말합니다.

나는 억만장자가 되어 큰 집과 비싼 자동차를 갖겠어.

이런말을 하는 두 친구가 있습니다. 한 친구는 머리는 산발에 감지않고 떡져있고 옷은 다 늘어난 츄리닝을 입고 외출할때나 잠잘때 모두 입고 다니며 슬리퍼를 질질 끌고 다니며 말합니다. 또 다른 친구는 깔끔하고 단정한 정장을 입고 한손에는 비싸보이는 시계와 슈트가방을 들고 말한다면 우리는 어느 쪽 친구가 꿈에 더 가깝다고 생각할까요? 꿈을 꾸기 위해 내 모습도 꿈을 이룬 사람처럼 꾸밀 필요가 있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사람에게는 감정의 파장과 에너지가 있어 내가 꿈을 말하고 행동했을때 긍정적이고 호의적인 에너지를 받기때문이지요. 똑같은 상황이어도 외모를 안 꾸몄다는 이유로 낮잡아보는 사람도 있고 심한경우 모욕적인 말도 들을수 있기에 외모를 조금만 손봐도 그런 부정적인 에너지를 막을수 있다고 해요. 또 잘하면 좋은 에너지가 쏟아지게 도와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외모를 가꾸라는것은 화려하게 꾸미라는것이 아니라 깔끔하고 단정하게 하되 항상 웃으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뿜어내는것이라고 해요. 거울을 봤을때 내 모습이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어낸다면 나의 잠재의식도 더 긍정적인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긍정적인 잠재의식으로 인생을 변화시킨 사람들의 이야기를 함께 들려주어 더 이해가 되었던 부분이었어요. 코로나로 마스크 쓰니 귀찮고 바쁘다는 이유로 다소 편하게 다녔던 요즘을 반성하게 됩니다.

STEP 5 이렇게 하면 잠재의식을 바꿀 수 있다.

우리가 바라보는 세상은 우리들의 좁은 시야에 갇혀있다.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무지를 받아들이면 세상을 보는 눈이 더 넓어지겠지만 우리는 내가 옳다는 믿음으로 우물안 개구리가 되기 일쑤이다. 내가 틀렸다는 생각은 다른사람의 세상을 내것으로 만들어 주기 때문에 자신에게 이로운 믿음을 받아들일 수 있다고 합니다. 겸손의 자세가 나의 고집을 무너뜨리고 다른 사람의 생각을 받아들여 나를 성장시켜 준다는 것이지요.

우리는 가까운 사람일수록 나의 잘못을 인정하기보다는 상대의 잘못을 시인받으려 하지요. 그것이 나의 자존심을 세우는것이라 착각하지만 오히려 자존심을 세우려 할수록 더 자존심이 상할일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내가 성장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서로를 존중하면서 더 좋은 믿음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작가는 말합니다. 우리들은 우리 자신의 세상을 만들어갈 권리는 있지만 다른 사람의 세상에 간섭할 권리는 없다고 해요. 이 구절을 읽고 저는 마음이 뜨끔했어요.

점점 잔소리가 늘어가고 있기 때문에요. 남편이나 아이들에게 너를 위한 것이야 하며 간섭하고 잔소리 했던것이 아니었는지. 혹여 나에게 잔소리를 할라고 치면 "그렇게 말할거 같아서 내가 말 안했어." 하며 말허리를 잘랐던 제 모습이 떠오릅니다. 심지어 밥먹다가 입맛이 뚝 떨어진 아들이 숟가락을 내려놓는 일도 있었어요.

아이들이라고 간섭하려 하기 보다 삶을 존중해주고 나의 삶도 존중받으려고 하는것이 나 자신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되어요.

또한 자신의 능력을 과소 평가하는것이 겸손이라고 착각하지 말라고도 합니다. 그것은 교만의 일종으로 내가 가진 능력을 최대로 발휘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해요. 과소평가 했기때문에 능력을 발휘하기전에 한계를 지어버리는 것이지요. 어떤 상황이 닥쳐도 나는 해낼수 있다는 믿음과 겸손한 태도가 잠재의식을 바꿀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STEP 6 성공적인 인생을 위해 반드시 믿어라

나는 원하는 것을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고 믿으면 성공할 수 있다.

작가의 이야기는 이 한줄에 담겨있다고 생각해요. 믿음과 행동은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에 있기 때문에 우리는 믿음대로 생각하고 행동합니다. 우리는 마음속에 원하는 모든것을 갖출 수 있는 황금이 묻혀 있는데 세상은 그것을 매우 순진하고 바보같은 것이라고 믿도록 꼬드깁니다. 나의 의식을 깨우고 내가 믿음대로 움직인다면 인생은 내가 정한대로 펼쳐질것이라고 이야기해요. 나는 게을러서 못하겠다는 사람에게는 자신이 원하는 삶을 그려보고 그것을 이룰수 있다고 믿어보라고 권합니다. 일단 믿어지기만 하면 미친듯이 달려가기 시작할거라고 해요. 비록 그 꿈이 생각보다 멀어보여 아득하게 느껴질수도 있지만 우리에겐 이미 이룰수 있는 힘과 황금이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것입니다. 다만 내가 된다고 믿는 그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뿐이지요.

우리는 당연히 모든 인간은 평등하고 자유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100년 전만해도 신분제 사회에서 개인의 꿈을 이야기 할수 없었어요. 그 중 누군가 그 것을 깨고 자유와 평등을 꿈꾸었기에 우리도 그 꿈을 함께 이루게 된 것입니다. 이처럼 꿈과 그 꿈을 믿는 힘은 사회와 역사를 바꿀 만큼 큰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큰 힘을 갖기 위해서는 나를 위한 꿈 보다는 모든 사람들이 잘 살수 있는 세상을 꿈꿀때 빛을 발합니다. 그리고 위대한 인물이 탄생하는것이라고 해요. 작가의 처칠과 히틀러의 동시대 위인 두명이 어떤 꿈을 꾸었고 어떻게 다르게 행동 했으며 어떤 결과를 맞았는지를 비교 했는데 둘다 꿈을 믿었던 힘을 가진 사람이었지만 부정적인 믿음 하나로 운명이 갈렸다고 말합니다. 세상에 도움이 되지 않으면 필요 없다고 생각했던 히틀러와 모든 사람이 평화와 정의 속에서 살아야 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던 처칠은 악인과 영웅으로 우리에게 기억되고 있어요.

혼자만 잘 사는 세상은 의미가 없다고 합니다. 남을 위하는 이타적인 마음과 사람들의 마음을 가진다면 세상이 나에게 도움을 주게 된다고 작가는 말합니다. '선한 영향력'이 바로 이렇지 않을까 저는 생각해요. 나로 부터 비롯된 선한 영향럭이 나와 남을 더 잘살게 해줄거라는 것.

책의 내용이 공감가는것이 많아 줄을 치며 보다 보니 저희 아이들이 책에 낙서해도 돼?하며 놀라네요. 책은 깨끗하고 소중하게 봐야하는거라고 가르쳤는데 줄치고 메모하는걸 보니 놀랐었나봐요.

독서모임을 몇번 참여해보니 독서는 최대한 작가와 나의 대화를 해야 내것이 된다는것을 알았어요. 그래서 접기도 하고 줄치기도 하고 편하게 읽고 있어요. 이 책이 저에겐 편하게 읽은 책이 될것 같아요.

작가의 방대하고 다양한 지식이 가득 담겨서 줄치며 읽고 다음에 읽을때는 읽다가 생각나는것에 메모하곤 했거든요. 잠재의식 속에 새겨놓을 내 꿈을 찾지 못햇지만 8월부터 이어온 소원쓰기를 어떻게 해야할지는 다시 생각하게 되었어요. 소원과 해야할것을 혼합해서 썼었는데 소원은 간결하고 강렬한것으로 적되 그것을 이루기 위한 To Do List를 적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거든요. 소원을 쓰면서 이제는 내 잠재의식 속에 꼭꼭 눌러 담을수 있도록 해봐야겠다고 마음 먹게 되었어요.

인생은 마음 먹기에 따라 달렸다.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