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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듯안온듯님의 서재
조선시대, 토정이지함의 삼대를 담담하고 담백하고 그려나가는 소설.
몇가지 특색이 있는데, 첫째는 사후세계를 직접적이고 사실적인
언어로 터치한다는 것.
두번째는 '선녀와 나무꾼'등 전설과 민담으로만 들어오던 '선계'의
존재에 대한 언급과
세번째는 토정이지함의 전생과 지구로 오는 과정등이 무척 흥미롭다는
것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 이 작품이 실화소설이라는 것이다.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는 알아서 판단해야겠지만서두,
'거짓'으로 덮어버리기엔 '참'으로 껄그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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