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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kam0322님의 서재
  • 레 미제라블 5
  • 빅토르 위고
  • 12,600원 (10%700)
  • 2010-10-25
  • : 283
그가 두 팔을 허공으로 치켜들고 총탄이 날아온 쪽을 바라보더니,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였다. 

내가 땅바닥에 쓰러졌네,
그건 볼떼르 탓이야,
코를 도랑에 처박고,
그건 ······.

그가 노래를 마치지 못하였다. 같은 저격수의 두 번째 총탄이 노래를 중단시켰다. 이번에는 그의 얼굴이 포석 위로 처박혔고, 다시는 움직이지 않았다. 그 어리되 위대한 영혼이 날아가 버렸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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