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정도 지났을 때 완벽하게 화장한 얼굴 위로 눈물이 줄줄 흘러내렸다.
마침내 그녀가 목이 멜 정도로 흐느끼며 말했다. "매번 잘해드렸던 이유는 이번에는 어머니가 저를 사랑해주지 않을까 생각했기 때문이었어요. 제가 알맞은 조합을 찾지 못했을 뿐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어요. 항상 다음을 기약했어요. 딱 하루만이라도 아침에 내려갔을 때 어머니가 ‘안녕, 괴물아‘ 라고 하지않으면 얼마나 좋을까. 내가 열심히 노력하면 어머니의 사랑을 받는 방법을찾을 수 있을지 몰라."
"이 세상에 어머니의 사랑을 갈구하지 않는 아이는 없어요."
그녀는 울며 좌절감에 고함을 질렀다. "멍텅구리들도 어머니에게 사랑을 받는데! 조이는 자기 어머니를 위해 뭐 하나 한 적 없었어요. 그런데도 시어머니는 그이를 보면 항상 환하게 웃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