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와 윈터러를 중심으로 그려나가는 이야기로,
7권 정도면 꽤 많은 권수인데도 좀 더 권수가 늘어나고 내용이 좀 더 세밀하게 다듬어졌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작품입니다.
그래도 작품 자체로는 나름 만족할만한 이야기라서 지금도 나쁘지는 않은 듯.
다만 세트로 구매했더니 애장판이라고 새로 나온 건 구매자 입장에서는 조금 짜증납니다.
떡밥이 좀 던져졌는데 과연 시리즈가 계속 이어질지도 좀 의문이라서 회수 기대는 포기하는 게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2부인 데모닉에서 보리스 캐릭터가 좀 붕괴된 느낌이라서
윈터러의 보리스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데모닉은 아예 별개의 작품으로 보는 게 좋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