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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토끼엄마의 서재
요양원 일기
책읽는토끼엄마  2023/02/22 08:43
  • 요양원 일기
  • 원종성.오형숙
  • 9,000원 (10%500)
  • 2023-01-15
  • : 12

아이들이 하루하루 다른게 자랄수록 내 나이만 먹는 게 아니라

부모님의 나이도 같이 올라간다는 사실을 자꾸 잊게 되네요.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찾아뵙지도 못 하고 안부전화도 못드렸는데,

하루종일 자식들 걱정만 하고 계시는 부모님이 계시기에 우리가 매일을

평안하게 보내는 게 아닐까 싶네요.

우리나라도 점차 고령인구들이 많아지고 있는 현실에 맞춰

복지시설이 많이 좋아지고 있네요. 요즘은 노부모님을 서로 안모시려고 하는 가정이 많이 늘어나는 추세에요.

​​

나를 낳아준 부모님이지만,

"내 집에선 안 모신다. 아니 못 모신다."

시골에서 나 혼자 살고 싶단다.

"나는 안 갈란다. 아니 못 가겠다."

저희집에서도 오갔던 대화이기에 요양원 일기라는

책을 받아들자마자 가슴이 울컥했네요.


특히 1부, 2부에 원두막, 오두막님이 지으신 시가

인상적이고 울컥울컥했어요.

요양원에서 어르신들의 수발을 들어주시는직원분들 덕분에 편안하게 보내시는 모습이 위안이 되네요.


​외부에서 웃음치료사, 레크레이션 강사님들 덕분에

하루동안의 지루함은 사라지고 웃음 가득하겠어요.

​​가을 소풍으로 지팡이 짚고, 휠체어 타고 가시는 모습 즐거워 보이시네요.

​새로운 친구도 사귀는 요양원에서 어른신들은 하루 일과를

꽉차게 보내시네요.


저는 친정 엄마가 요양원에 두 달정도 생활하셨어요.​

코로나로 한참 병원다니기가 힘들 때 친정엄마의 허리 수술과

아버지의 무릎 수술로 입원한 적이 있어요.​

이 책을 읽는 내내 요양원에서의 엄마의 생활을 알 수 있었네요.

코로나로 면회는 금지여서 어떤 생활을 하셨을지 몰랐는데

책을 통해 알게 되었어요. 요양원을 운영하시는 작가님께서 어르신 구연동화란 프로그램을 만드셨어요.

노인치매 사전예방을 위해 전래동화, 이솝우화, 위인전의 내용을

동영상이나 E-BOOK으로 보고 연극하는 형태로

어르신들에게는 반응이 좋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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