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화를 참 좋아하는 저로서는 관점을 달리하여 장면을 해석하고 캐릭터들을 재해석한 이 책이 무척이나 흥미로웠어요. 그리고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무조건 읽어주어서도 위험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다행히 아이들이 어려서 많은 것을 물어보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어쩌면 이 책은 어른들이 읽는 동화에요.
사랑, 인간 본성, 관계, 성장에 대한 목차로 동화책들을 엮어서 분석해 놓은 이야기들이 생각해 볼 것들이 많았어요. 욕망하는 인간은 타인의 욕망을 보며 위로받는다는 말에 공감되더라고요.
누가 진짜 악역인지 나라면 어떤 선택을 할 수 있는지 나에게 많이 물어보는 시간이었어요. 어린 시절 읽었던 동화들과 아이들에게 읽어주었던 동화와 이번에 안지은 작가님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책을 보며 낭만을 추억했고 욕망이 절대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니란 생각을 했어요.
마지막으로 욕망과 욕심의 의미를 알아보았어요.
욕망은 스스로 부족을 느껴 무엇을 가지거나 누리고자 탐하는 마음이고, 욕심은 분수에 넘치게 무엇을 탐내거나 누리고자 하는 마음이었어요.
2023년에 욕망으로 원하는 것을 채우는 한 해가 되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