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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캔버스에 그려진 밑그림에 맞춰 색만 칠하면 초보자도 쉽게 그림을 완성할 수 있는 ‘DIY 명화 그리기’가 인기를 끌더니, 이번에는 본격적인 어른용 색칠공부를 표방한 ‘컬러링북’이 유행이다.
‘컬러링북’은 세밀하게 그려진 밑그림에 색연필 등으로 자유롭게 색을 칠해 그림을 완성할 수 있게 한 것으로, 색을 칠하는 동안 정신 집중과 몰입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 및 기분전환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색연필, 사인펜 등의 간편한 도구를 사용해 시간이나 장소에 상관없이 어디서나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무한도전 컬러링북>은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아온 시리즈, 특집을 모아서 만들었다.
〈우린 자연인이다〉〈의상한 형제〉〈바보전쟁〉〈언니의 유혹〉〈무인도 특집〉〈조정 특집〉〈좀비 특집〉 등 무한도전 프로그램 중 가장 인기 있었던 이야기를 컬러링북으로 구성해 무한도전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페이지를 펼칠 때마다 무한도전과 함께한 추억을 만날 수 있으며, 팬들에게 행복한 미소를 선사할 것이다.
바쁜 일상에서 한숨 돌리고 싶을 때 끌리는 그림 한 장은 마음에 위안을 준다.
무한도전 컬러링북은 단순한 색칠만이 아니라 지친 마음을 보듬어 줄 프로그램 추억까지 함께할 수 있으며, 나만의 스타일로 완성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세밀한 패턴의 일반적인 컬러링북과는 달리 간단한 밑그림만을 제공해 작품의 완성도는 개인차의 폭이 넓은 편이지만 그리는 이의 창의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다.
무한도전 컬러링북은 색을 칠하는 동안의 재미도 좋지만, 작품을 완성했을 때 오는 성취감 또한 강력하다.
색상 선택이 막막한 초보자들이나 보다 화려하고 완성도 높은 작품을 원하는 이들에게는 이 밑그림은 훌륭하다.
일반적인 컬러링북에 비해 색 선택이 쉽고, 색칠해야 하는 영역이 적어 작품 완성이 용이할 뿐 아니라, 한층 화려하고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소소한 농부는 텔레비전을 거의 보지 않는다.
시대가 암울한데 시시덕거리며 웃을 여유가 없다.
무한도전 초기 방영 때 몇 번 봤을 뿐이다.
무한도전 광팬인 중2 여조카에게 컬러링북을 선물로 주니까 너무 좋아한다.
바로 색연필을 꺼내서 색을 칠한다.
예전 봤던 코너가 생각난나며 호들갑을 떤다.
색을 칠하는 게 너무 재미있다고 깔깔대며 단숨에 그린다.
평소 서먹했던 조카에게 점수 좀 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