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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을 보러 갈 때 ♪
  • 팥빙수 눈사람 펑펑 5
  • 나은
  • 12,600원 (10%700)
  • 2026-03-20
  • : 900
아이들 책은 시리즈 책이 참 많다.
그래서 한 번 사서 모으기가 쉽지 않은데,
그래서 아이가 정말 원하는 책으로 사서 보는 시리즈들이 있다.

<팥빙수 눈사람 펑펑>이 바로 그 시리즈 중 하나.

유치원 졸업반 때 처음 만나서
최근 출간된 <팥빙수 눈사람 5>까지 차곡차곡 쌓여 가는 중.

팥빙수 산에 사는 눈사람 펑펑은
북극곰 스피노와 안경점을 한다.

팥빙수 산의 눈을 뭉쳐 펑펑이 안경테를 만들고,
북극곰 스피노가 얼음으로 알을 깎고,
펑펑이 호~ 하고 불어주면
친구들이 원하는 장면을 볼 수 있는 안경을 만들어 준다.

안경값은 빙수 재료.
잉? 하게 만드는 빙수 재료도 있지만
그마저도 펑펑의 웃음 포인트다.

이번 5권에는 세 명의 친구가 나온다.
각자의 고민을 들고, 각자 보고 싶은 장면을 펑펑에게 말한다.

익숙한 게 좋은, 낯설고 새로운 게 걱정인 여울이,
팥빙수 산에 가보고 싶은 휠체어를 탄 소리,
점자를 만든 루이 브라유를 보고 싶은 책 많이 읽는 상식이.

아이들의 고민은 다르지만,
그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응원과 스스로의 용기가 필요하다.

<팥빙수 눈사람 펑펑>에는
아이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펑펑과 스피노가 있고,
스스로 깨닫고 용기를 내게 하는 펑펑의 신비한 안경이 있다.

책속에서 나오는 친구들의 다양한 고민 속에서
자기와 닮은 고민을 하는 친구를 만난다면
나도 하는 용기를 받지 않을까.

현실 속 아이들에게 신비한 안경은 뭘까.
책속에서 아이들이 보고 싶어하는 장면처럼,
주변 친구들, 선생님, 가족, 다른 어른들을 보면서
용기를 얻을 수 있으면 좋겠다.

팥빙수 산에 직접 갈 수가 없으니,
펑펑과 스피노가 만들어주는
신비한 안경의 역할을 하는 책이나 사람들을 주변에서 찾을 수 있기를.



초2가 된 아이는
이제 내가 없어도 동화책을 훌쩍 읽고 만다.
잠자리 책으로 읽고 싶었던 펑펑은
어느새 혼자 다 읽었다.

어느 부분이 제일 기억에 남냐는 말에,
붕어빵 만드는 장면을 꼽았다.




“때로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게 더 재밌어.
비밀을 감춘 붕어빵처럼.”

새로운 교실의 문이 열릴 때
나쁜 일을 걱정하기보다
어떤 즐거운 일이 펼쳐질지 상상해 보기로 말이야.

- <팥빙수 눈사람 펑펑 5> 중에서





아이와 읽고 싶어 직접 서평단에 신청했어요.
@changbi_jr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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