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총 6장까지 여러 내용들이 들어가 있다.
개인적으론 주옥같은 명언들이 가득 들어가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내 아이에 대해서 생각지도 못했던 것들을 일깨워주고 내가 생각한 것 보다 아이들은 더 잘해내고 있고 할 수 있다는 걸 느꼈다. 스스로 책임질 수 있는 아이로 키우는 것, 그건 아이나 부모에게 서로편한 일이었다.
저자인 선생님은 여러 아이들을 접하며 많은 사례를 들고 있는데 보통 부모가 원인인 경우가 많아 자기 반성이 되기도 한다. p.34에 칭찬받을만한 일로 칭찬하는 것을 경계해야한다는 말은 정말 가슴에 와닿은 구절이었다. 이 말은 이 책을 직접 읽어봐야 왜 그런지 알 수 있다..
얼마전에 아이가 상담신청서를 가지고 와서 체크해서 보냈는데
이 책을 읽으며 선생님께 어떻게 아이에 대해 설명하고 상담해야 할지 도움이 되어 참 다행이었다.
보통 부모들이 아이를 키우며 가장 화났을때는 ' 아이가 내 말을 안들을때'일 것이다. 나도 내 말을 따르지 않으면 분노가 커졌는데 아이를 나의 틀에 가두는 건 위험하다는걸 깨닫게 되었다. 어느 정도는 아이에게 위험하거나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자유로움을 주고 동등한 인격체로서 존중해줘야한다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교직에 몸 담고 있는 동안 여러 아이들을 겪으며 느낀바 생생하게 적어 낸 아주 귀한 책이다. 교사로서 반성하고 다짐한 부분도 많고 부모에게 상당한 지혜와 교훈을 주는 점에서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