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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의서재
  • 혼자 하는 공부의 정석
  • 한재우
  • 12,600원 (10%700)
  • 2018-02-05
  • : 3,437

 

 

얼마 전 빨간책방에서 강연을 하신 저자님.

말씀을 너무 잘하셔서 책을 다시 한 번 보게 되었다. 강연에 초등학생 아이를 데려온 아이를 데려온 어머니가 아이에게 필요한 말을 해달라고 하셨는데,

"네가 하는 일을 잘 해야 해. 그런데 그 잘 한다는 것은, 과정을 포함하는 거야. 결과도 결과지만, 좋은 과정을 계속해서 쌓아나가면 너라는 좋은 결과를 보게 될거야. 그게 너의 힘이고 재산이 될 것익고.,"

정확치는 않은데, 대충 그런 요지의 말씀을 하셨다. 이 책의 저자이신 한재우 작가님이 정말 좋다고 생각하는 것은, 참 와닿게, 나의 행동지침을 설계할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신다는 점이다. 그리고 거짓말을 하시지 않는다는 것도. 노력의 가치에 왜 필요한 것인지도 알려주신다는 점도 말이다.

 

이제 책 이야기로 넘어가자면, 여타 많은 공부법 책들과 다른 점은 직관적으로 설명해준다고 하는 것이다. 본인이 워낙 공부를 잘 하셨고(무려 S대 법대...) 주변에 수많은 공부고수들이 있었기 때문인지 그 내공이 느껴진다. 공부는 머리 좋은 놈이 잘하는 것이라는 말에 이런 말씀도 하셨다. "헬스장에 가면요. 그런 사람들이 있어. 원래 힘 세고 잘 뛰는 사람들. 그럼 나머지 사람들은 안되는건가요? 아니죠.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운동하면 힘이 세지고 잘 뛰게 돼요. 혼자하는 공부는 그 방법인거죠."음 그렇다. 사실 공부를 하면, 진짜 원래 똑똑한 사람은 당해낼 수 없다는 생각을 하곤 했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면, 그 친구들은 혼자 공부할 때의 효율성이 여간내기가 아니었다. 거의 <혼자하는 공부의 정석> 그 자체.

 

이번에 나도 혼자하는 공부를 해보려고 한다. 외국어를 독학하고 있는데, 인강도 들을 것이다. 한재우 저자님이 하신 말씀을 새기면서 해볼 요량이다.

"'혼자하는 공부'는 학원의 적이 아니에요. 강의도 들으면 좋죠. 다만, 혼자하는 공부 시간이 반드시 필요해요."

 

이 책을 읽으면 워낙 공부에 대한 의욕이 고취되어서 자기다짐 식의 리뷰가 되었는데,

1. 직장인, 대학생인데 외국어 독핵해볼 분

2. 고시생

3. 중고등학생(혹은 학부모님)

에게 권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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