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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초자님의 서재

어리석음은 그 자신을 향한 것이고, 인색함은 그의 가난한 이웃에 대한 것이리라. 그런데 예수는 그를, 그의 가난한 이웃이 아니라 하나님께 인색하다고 말한다. 가난한 이웃에게 보인 그의 인색한 어리석음은 결국 하나님을 향한 것으로 귀결된다. 그렇게 인색하게 쌓아 올린 곳간은 ‘오늘 밤’이라 불릴 수 있는 어느 때에든 자신을 찾아오시는 하나님 앞에서, 더 이상 자신의 즐거움을 보장할 수 없는 물거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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