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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님의 서재

"너처럼 말하기도 해. 나는 너희 두사람처럼 말해."- P186
"소중한 걸 끊임없이 잃을 수밖에 없는데, 사랑했던 사람들이 계속 죽어나갈 수밖에 없는데, 그걸 이겨내도록 설계되지 않았어."

- P192
"내 생각에, 별로 좋은 나이라는 건 없는 것 같아. 어릴 때는 언제 어디에 있고 싶어도 결정권이 없고, 나이가 들면 지금이 언제인지 어디에 있는지 파악을 못하니까."- P242
"가족이라고 해서 무조건 사랑할 필요는 없어. 하나도 안 사랑해도 돼."- P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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