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예약 후 출간 직후 손에 든 ˝ 위험한 비너스 ˝ 3일에 걸쳐 술술 읽히는 내용의 친절함과 책을 보다 내려놓고 일상 생활을하면서도 과연 ? 이 소설의 끝은 누가 장식할까 흥미롭게 상상 해 보며 즐겁게 며칠간 정독을 했습니다.
주연뿐 아니라 조연으로 등장하는 소설 속 등장인물들의 성격묘사가 아주 잘 되어있는 점도 좋았고 무엇보다 도덕,윤리적 가치관을 지키고자 나름 애쓰면서도 매력의 상대 앞에 봉인해제 되는 주인공 하쿠로의 모습도 아슬아슬 지켜보는 재미 있었네요
반전을 위한 마지막부분 힘주기보단 소설의 시작 내용부터 중간 마무리까지 꾸준하게 빨려들수 있도록
작품을 끌고간 히가시노게이고 작가의 노병은 살아있다라고 할 만큼의 필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끝으로 하쿠로 와 가에데 두 사람의 행복을 응원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