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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016년 12월호보다 더 좋았던
요즘 나의 자존감, 혹은 딸의 자존감에 관심이 많던중
매거진 주제가 알맞게 저에게 왔네요*^^*
도착했는데 예쁜 일러스트가 그려진 2017년 달력도 좋았답니다.
인상깊었던 칼럼 두세가지!!
첫번째
아빠와 그의 파트너와 두 아들의 서로서로
행복과 이해와 자존감을 높여가는 가족!
아내를 유학보내는건
보통남자들이 쉽게 결정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참 훌륭한 마인드를 가진신..ㅎㅎ
이 가족의 질문들은 이런것들이다.
Q.동물들은 옷을 안 입잖아. 그런데 왜 사람은 옷을 입는거야?
사람은 동물이야, 동물이 아니야?
Q.불은 위험하지? 위험한 것은 좋지 않은 거지? 그럼 불을
끄면서 위험한 일을 하는 소방관 아저씨는 좋지
않은 일을 하는 거야?
Q.1시간은 왜 60분인 거야? 누가 그렇게 정한거야?
하는 질문들이다.
이런 대화를 매일 하신다고 하는데 생각을
아들과 나눈다고 하니 그 생각이
풍부해지겠고 아빠와의 유대관계는
더욱 더 돈독해 질것 같으다.
나도 혹은 신랑도 대화의 질을 따라할수는 없겠지만
우리만의 대화법과 관심도를
가져봐야겠다.
딸과의 대화법!!
2017년도는 요런 대화법을 정하는것도
나쁘진 않을듯 싶다.!
두번째
도서관에서 매거진을 보고 빌린책이 있다.
왜 빌렸을까~~~요?
자존감의 대한 아이와의 대화를 위해
매거진 속 책들을 도서관에서 빌려왔다.
3권을 소개하자면
'아빠의 두팔'-아빠가 딸을 지켜주고 안식처가 되어주고
아빠의 냄새가 좋다고 느끼는 아이의
시각에서 그림이 보여지고 있다.
우리 딸도 우리아빠 같기도하고 아닌것도 같다고 한다.
바쁜 아빠 대신 엄마가 있잖아..
아빠도 하루 종일 너와 있고 싶어하지..
이 아빠도 저녁에만 이럴꺼야..이랬네요..웃프죠??
'티나의 양말'-도서관에서 빌려 몇번을 읽었는지.
내용을 외우겠다!
아이와 많은 대화를ㄹ 할 수 있는 책인것 같다.
왜 사람들이 자꾸 갈아신으라하지?
갈 수록 왜 표정이 안 좋아질까? 등
많은 대화를 할 수 있겠더라구요!
그래도 물어보는거 또물어봐도 잘 설명해주는 딸아이가
기특합니다.
마지막은 '나 홀로 버스'
저두 처음이 많았고 선택이 많았어요!
지금 아이도 처음이 많을테고 선택이 많겠죠?
전 기다려 주면 될것 같은데..
버스를 혼자 타는걸 성공하고
마지막 그림은 비행기에 혼자 오르는 장면이 나와요
그 성취감은 이루 말 할 수 없을 듯 싶어요!
매거진 속에 소개된 책들이 참 마음에 듭니다.
왠만하면 추천된 책들은 딸아이와 도서관을
이용해 다 볼 예정이랍니다!!
솔직히 그림책을 잘 고르진 못하거든요..
읽고 멋진 대화 나누는길 꿈 꿔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