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이 시작되는 날
부모님과 일본 후쿠오카 여행 다녀왔어요.
10여년 전 일본을 다녀온 적이 있지만
후쿠오카는 처음이었고, 일본 역시
너무 오랜만이라 설레기도 했지만
부모님과 첫 해외여행이라 걱정도 많이
되었는데요.
그래서 생전 보지 않았던 여행 일본어 책을
보게 되었는데, 책이 여행 전날 도착해서
미리 공부는 못하고 함께 가게 되었어요.
다른 여행 외국어 책을 가지고 여행을
떠난 적이 없어서 비교는 어렵지만,
<진짜 여행 일본어> 책은 얇고 가벼워서
가방에 넣고 다녀도 전혀 부담되지 않았네요.
막상 현장에서 활용하는 일은 없었지만
일본 가는 비행기 안에서,
호텔에서 밤에 쉴 때 등 종종 펴보며
외워둔 말들을 바로 입으로 말하고
반복하니 간단한 주문은 긴장하지 않고
할 수 있었답니다.
무엇보다 진짜 현지 단어 부분을 보고
실제 일본에서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니
재밌게 일본어를 공부하는 기분이 들었어요.
책 속 단어를 실제 가게에서 찾아보기도 하고
카드 결제 되는지 굳이 묻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서
카-도데 이이데스까 물어보기도 했어요.
그리고 실제 여행을 막 다녀왔을 때가
가장 일본어 공부에 열정적일 때라
다녀온 후에는 실전 시뮬레이션 영상 시청,
원어민 mp3음원을 들으며 발음과 억양을 훈련하고 있어요.
시원 스쿨이라는 외국어 전문 교육기관에서
출판된 책이라 더 신뢰가 갔고, mp3파일 뿐만 아니라
실전 영상, 패턴 말하기 트레이닝 영상까지 활용할 수
있어 좋았는데요.
이 책에 있는 표현 만큼은 확실히 연습해서
다음 일본 여행에서는 더 많이 활용하고
영어가 아닌 일본어로 소통할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