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속제목은 infp 내향인의 내 마음 가꾸기다.
나와 내 친구들은 나의 mbti가 정확하지 않다고
말하지만, 여러번 해봐도 매번 infp가 나오는 걸 보면 나의 본모습인가 싶기도 한데,
I.N.F.P 각 항목 %를 보니 한쪽으로 편향되지 않아서 그런가 혼자 결론을 내렸다.
어쨌든, 이 책은 INFP인 저자가
공황장애를 치료하면서
깨닫게 된 마음 청소 비법이 담겨 있다.
나도 과호흡을 겪은 적이 있다.
그래서 저자가 공황장애에 대한 공포심이 어땠을지
아주 조금은 이해가 된다.
다행이 그때 난 새로 시작했던
일에 대한 과도한 스트레스 때문인걸 알아서
일을 그만두고 치료까지 가지 않을 수 있었지만
나도 그 때를 놓쳤다면 저자처럼 오랫동안
많은 노력을 해야했을 것이다.
INFP라고 모두 같지는 않을 것이다.
기질이 비슷하다 해도 자라온 환경이라든가
현재 환경 등 요인으로 예민함의 차이가
있을테니까. 그럼에도 주위 INFP들을 보면
확실히 예민한 편에 속하고, 상처 잘받고
감정기복이 있고 즉흥적인 등 비슷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
그런 점에서 공황장애로 고생하는 사람도 물론
도움이 되겠지만, INFP를 비롯한 요즘 마음이 힘든
보통의 내향인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저자가 병원 상담을 통해 배우고, 스스로 터득한
마음청소 방법은 타인의 시선에서 멀어지고
불안을 이겨내고, 가까운 사람들과도 필요한
적절한 거리를 두고, 스스로 선택하는 등
쉬워보이지만 막상 하려면 쉽지 않은 것들이다.
하지만 미션깨기 하듯이 저자와 함께 하나씩
도전해 나간다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것들이기도 하니, 현재 마음이 힘든 사람들은
이 책을 통해 마음 청소 해보는 게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