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봐도 재미있는 책입니다.
상선약수 2003/01/0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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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크리스마스에 선물받은 책입니다. 우리 아이가 제일 처음 관심을 보인 것은 입을 크게 벌리고 노래부르는 쪽이에요. 그 한면만 며칠을 보더니 다음은 피자를 먹는 쪽만 또 계속 보면서 빵!빵!하대요(우리 아기가 먹는 데 관심이 많거든요) 다음은 처음부터 끝까지 책장을 넘기면서 자기가 아는 그림을 손으로 짚으며 이름을 외치는 겁니다. 말하자면 샤워기가 나오는 쪽 왼쪽 구석에 있는 오리, 터널이 나오는 쪽의 차, 트럭, 콧물, 새, 빵,아기 등입니다.
아직 만3살이 안되서 그런지 전체적인 내용을 이해하기 보다는 책에 나오는 사물 중심으로 봅니다. 우리 아이가 보기에는 아직 이른것 같지만 책 구성이 아주 완벽하다고 봅니다. 만 3 살 이상의 아이들이 보기에는 우리 몸의 구멍에 관한 한 더이상 좋은 책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림도 정겹고 재미있어요. 우리 아기도 구멍을 이해할 수 있는 나이가 얼른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러기도 전에 말썽쟁이가 책장에 낙서하거나 찢지 않게 조심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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