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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실님의 서재
  • 나라는 다르지만 모두 친구가 될 수 있어!
  • 최형미.이향
  • 9,000원 (10%500)
  • 2020-09-10
  • : 344
 이라영의 '정치적인 식탁'은 음식을 통해 일상에 스며든 편견과 차별을 이야기한다. 무슬림신자인 레바논 친구가 돼지고기가 들어간 만두를 먹지 않았을 때 같이 있던 일행은 그에게 왜 말하지 않았냐고 묻고, 그는 "그냥"이라고 대답한다. 저자는 낮설고 어색했던 경험으로 종교 또는 정치적으로 먹지않는 음식이 있는 사람을 고려해야하는 필요성을 느낀다.
 최형미, 이향이 쓰고 박연옥이 그린 '나라는 다르지만 모두 친구가 될 수 있어!'도 서연이의 만두 이야기로 시작된다. 이태원으로 이사온 서연이는 이사'만두'를 돌리는데, 돼지고기가 들어간 만두를 보고 당황해하는 302호의 이웃의 모습을 보며 화를 낸다. 그에겐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사람이 있다는 생각 자체가 없었기에 때문이다. 서연이는 어머니, 친구 등 주변인물과의 사건을 통해 불편함을 해소하고 역량을 키워나간다. 서연의 친구들이 고정관념이 담긴 말을 보며 우리가 가진 편견을 생각하고 반성하게 된다.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많은 것을 풀어냈다. 음식 뿐만 아니라 옷, 집에서 나타나는 문화적 차이, 문화 사대주의, 우리 나라에서 다른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도시 등 다문화사회를 살아가는 지금의 학생들에게 필요한 내용을 담았다. 정리 및 활동지 부분으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 관련교과를 제시해주었기에 온작품수업의 교재로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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