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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자선님의 서재
˝시기˝

˝조금이라도 파문이 일어나는가 안 일어나는가˝

‘시기‘는 남이 잘 되어서 자기가 귀중히 여기는 어떤 것을 그가 가졌을 때에, 그것에 대해서 무관심하거나 좋아하지 않고 미워하는 데서 생겨나는 악덕이다.

시기함으로 말미암아 그것을 얻게 되는 것이 아니라 결국은 다투고, 마음 가운데 싸우려는 심정이 표면화될 때에 다툼이 일어나는 것이다.

독점하려는 생각 혹은 자기가 남보다 나아야겠다는 생각, 더 훌륭해지고 더 자랑하고 싶은 생각 때문에 그 사람을 미워하기도 하고 부러워하기도 하고 나중에는 시기하기도 하는 것이다.

사람이 가지고 있는 연약한 면, 정욕적인 면을 충분히 상상할 수 있다.

자기가 갖기 원하는 것을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는 것을 보면 마음이 평온하거나 무관심하지 않고 감정의 파동이 일어난다.

극단의 감정에 이르지 않으려고 해도, 이상한 증오심이나 그릇된 심정이 생기기 쉽다.

이것이 사람이 가지고 있는 정욕의 소치다.

그런 미미한 단서가 될만한 심정이 마음 가운데 파문을 일으키면 점점 확대되고 발전해서 증오가 생기고 살인과 다툼이 나오는 것이다.(166-169, 요약)



나는 유독 시기심이 많은 사람인가?
시기하는 마음에 감정이 빨리 움직이는가?
더 많이 자주 가지려고 앙탈하고 애쓰지는 않는가?
자기 속에 야망이 늘 또아리 치고 있지는 않은가?
내가 구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바르게 아는가?
정직한 태도로 간절히 바라고 구하는가?
정당한 노력과 심혈을 기울이는 삶이 되고 있는가?

기도도 삶의 태도도 늘 주어진 자기 분수대로, 자기 분수를 아는 것이 곧 주님의 은혜를 따라 사는 삶이겠다.(분수를 안다는 것이 결코 부정적인 발상이 아니다)

˝너희 중에 다툼이 어디로 좇아 나느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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