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항상 아이에게 말한다.
'창의적으로 생각해봐, 쫌 다르게 생각해봐'라고.
그런데 정작 환경은 그렇게 만들어주지 못하는거같다.
이른바 ‘4차 산업혁명’의 격랑 속에 인간의 창의성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생존의 필수조건이 되고 있다. 기계가 사람보다 더 부지런하고 더 똑똑한 데다 복잡한 사고도 할 수 있게 되었으니, 이제 기계가 넘볼 수 없는 영역은 인간의 창의성밖에 없기 때문이다. 인공지능에게 학습의 두뇌가 있다면, 인간에게는 창조의 손이 있다는 것. 그렇다면 창의성을 어떻게 키워야 할까? 특히 기성세대인 부모들과는 전혀 다른 세상에서 살아가게 될 아이들의 창의성을 어떻게 북돋아야 할까?
나에 눈에 들어온 프로그램이 있다.
'수업을 바꿔라'
외국의 초등학교, 중학교 등을 돌아다니며 어떻게 학습하고 가르치는지.
그걸 보고 있자니 우리는 왜 그렇게 못할까. 왜 이렇게 변했을까.
예전엔 학교에서 친구들과 열심히 공부하고 신명나게 놀다와서도 또 놀이터에 모여 아니면 집앞 공터에 모여
저녁을 먹기까지 새로운 게임을 만들기도하면서 뛰어 놀았다. 그러면서 다양한 사회를 배우고 놀이로 새로운 학습도 하면서 지냈던거같은데 요즘은 그런 모습을 보기가 힘들다.
저자는 ‘어떻게 하면 창의성을 발휘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까?’를 늘 고민했단다. 그러던 차에 연구년을 맞아 초등학생 딸과 캘리포니아에 1년 머무르며 어린이 창의교육을 취재하는 프로젝트를 하게 되었고 이 책이 탄생하게 되었다고.
저자 스스로 창의행동력을 발휘한 결과 깨닫게 된 실천적인 개념의 책이라하여 더 믿음이 가서 읽게 되었다.
창의력이 어려운게 아니라고 3단계로 짧고 강하게 이야기해주었다.
1부 궁금하면 바로 움직인다_행동호기심 일깨우기
2부 몸으로 새로움을 찾는다_행동발견력 키우기
3부 자신의 것을 만든다_행동결정력 키우기
저자의 자녀가 1년을 학습하고 변화 된 모습을 보고 일단 말투와 대화법부터 학습을 차근차근 해 보아야겠다.
어렵게만 느껴지는 창의성에 쉽게 다가갈 수 있을듯하여 관심있는 학부모나 새로운 수업으로 아이들과 해보고 싶어하는 선생님에게
도움이 될 책인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