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 ‘노자’, ‘공자’하면 왠지 어려울거 같은 느낌이 있다. 그런 고전을 쉽게 이해하며 읽기란 책을 쫌 읽는다는 생각이 있어도 선뜻 도전하기 어렵다. 그래도 항상 도전은 해본다.
우리에게 그래도 익숙한 공자의 사상부터 노자의 생각, 장자의 마음가짐까지. 그러나 항상 중간에 포기하게 되었다. 이번엔 꼭 제대로 읽어 보리라 생각하며 신간을 둘러보다 발견한 도서. 제목부터 나에 눈길을 끈다. ‘나를 깨우다’라니... 부자유한 세상에서 장자를 읽는다는건 어떤걸까 생각하며 읽기 시작했다.
100% 다 이해했다고하면 거짓말이다. 그러나 그 전에 도전했던 책들에 비하면 나름 꾸준히 읽고 있다. 손에서 놓지않고 읽힌다는게 중요한거 같다.
서로 헐뜯고 경쟁하는 이 험한 세상에서 나를 어떻게 다독이며 살아야할지 조금은 느낀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