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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경님의 서재
  • 윗집 부부
  • 황보름
  • 16,200원 (10%900)
  • 2026-06-24
  • : 2,260
#가제본서평단
평범한 일상 속에서 마주치는 이웃이라는 존재는 가장 가까우면서도 가장 알 수 없는 사람들인데, 소설은 그 익숙한 공간에서 서서히 궁금증을 만들어낸다. 아직 이야기의 전모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등장인물들이 품고 있는 사연과 관계의 변화가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하게 만든다.

특히 황보름 작가 특유의 담백하면서도 사람의 마음을 세심하게 들여다보는 문체가 인상적이었다. 큰 사건이 없어도 자연스럽게 인물에게 집중하게 되고, 평범한 일상 속에 숨겨진 감정들을 발견하게 된다.

아직 책의 초반을 읽고 있는 단계라 결말이나 주제에 대해 말하기는 이르지만, '윗집 부부'라는 제목이 어떤 의미를 갖게 될지, 그리고 이웃이라는 관계를 통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하다. 오랜만에 다음 장이 기다려지는 소설을 만난 기분이다. 앞으로 읽어나가면서 어떤 감정을 남길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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