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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양뽀야님의 서재
📚함께 걷는 용기!
📚상처를 치유하는 걷기!
📚김혜정 작가 ‘열세 살의 걷기 클럽‘

함께 걷는 길의 의미! <열세 살의 걷기 클럽>은 다른 속도와 걸음으로 함께 걷는 아이들의 우정과 용기를 담아낸 작품으로, 속도와 경쟁이 중요한게 아니라 지금 이 시대의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게 무엇인지를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서로 다른 상처와 고민을 가진 4명의 아이가 서로 걷기를 통해 우정을 쌓고 성장하는 과정을 담아낸 이 작품은 경쟁보다 함께 걷는 의미를 그려낸 따뜻한 성장 동화로, 초등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읽으면 좋은 작품이다. 주인공 윤서는 전학생으로 학교 규칙 때문에 억지로 운동 클럽에 가입해야 한다. 그리고 가입하자 마자 창설된 클럽이 바로 걷기 클럽이다. 여기서 윤서는 강은, 혜윤, 재희를 만나게 된다. 이 4명은 서로 함께 걸으면서,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 특별한 경험을 함께 하면서 성장하게 된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10대들의 일상과 마음을 이야기하는 이 작품은 오룻이 두 발을 내디뎌 괴로운 어제와 만만치 않은 오늘을 당당하게 걸어가는 4명의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경쟁 대신 함께 느린 속도로 걷는 것이 꾸준히 나아갈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을 배우게 된다. 서로 다른 상처를 가진 아이들이 걷기를 통해 진정한 마음을 열게 되고, 진정한 우정을 쌓아가면서 서로의 아픔을 이야기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주면서 마음의 상처를 회복하는 모습을 통해 우리는 혼자가 아닌 함께 걸어가는 연대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깨닫게 된다.

이 작품은 윤서의 변화를 중점으로 그려낸다. 걷기 클럽 활동을 하면서 조금씩 주변을 바라보게 되고, 학교 시계가 낯설기만 했던 모습이 조금 느리다는 것을 알게되고, 끝나고 늘 오가는 아파트에 혼자 집을 찾아갈 줄 아는 강아지가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호수 공원을 한 바퀴 도는데 30분밖에 안 걸리는 것도 알게 된다. 무엇보다 혼자 할 수 있는 걷기 운동을 통해 윤서는 많은 변화를 겪게 되고, 함께 걸을 수 있는 친구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 작품은 10대라면 누구나 한번쯤 겪은 이야기이다. 그래서인지 읽는내내 공감하면서 읽게 되는 작품이다. 걷기 활동을 넘어, 함께 걷는다라는 의미를 두고, 아이들은 걷기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이해할 수 있게 되고, 경쟁보다 협력과 연대의 힘을 깨닫게 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함께 걷는 길이 성장과 치유에 도움이 된다라는 것을 알게 해준다.

따돌림, 학폭, 가정문제, 짝사랑 등 현실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서 쉽게 공감할 수 있고, 친구와의 관계가 얼마나 소중한지, 그리고 마음의 회복과 성숙이 얼머나 중요한지를 그려낸 작품으로, 걷기라는 단순한 활동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의미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다.

4명의 아이들의 개성이 뚜렷해서 읽는내내 푹 빠져 읽게 되는 몰입감이 있는 작품으로,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읽으면 좋은 작품이다. 조금 지치거나 숨이 차더라도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디는 마음이 중요하다라는 것을 일깨워주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소박하지만 중요한 삶의 진실을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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