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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양뽀야님의 서재
📻<오디오북>
📚빨간 지붕 아래 피어나는 기억들!
📚집이라는 은유, 사람이라는 이야기!
📚마리 유키코 저자 <언덕 위의 빨간 지붕>!

빨간 지붕의 비밀! <언덕 위의 빨간 지붕>은 시커멓고 질척질척한 인간 내면을 해부하는 본격 ‘이야미스‘의 향연을 그린 작품으로, 2024년 일본WOWOW에서 드라마로 방영되어 큰 반향을 일으킨 작품이다. 이 작품은 부모를 살인하고 시신을 토막 낸 친딸과 그 연인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잔혹한 범행이 18년 후 소설로 연재되면서 충격적인 진실이 드러나는 이야기이다. 일본 다크 미스터리의 선두 주자 마리 유키코 저자의 화제작인 이 작품은 부모 살해라는 잔혹 범행이 서사로 3개의 구성으로 이루어진다. 1부에서는 작가에 대한 출판사의 횡포와 이권다툼, 정황이 의심되는 여러 인물들의 증언을 중심으로 서술하고, 2부에서는 새롭게 드러난 사실들이 기폭제가 되어 사건 주변 인물들을 파국과 환멸로 이끌어가고, 마지막 3부에서는 진상이라지만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 헷갈리는 이야기로 구성된다. 전반부에서는 잔혹 범행에 대한 한 편의 이야미스를, 후반부에는 그 기획의 비극적인 결말과 충격적인 반전을 그린 작품이다.

마치 몰래카메라를 보는 듯한 이 작품은 인간 내면에 대해 적나라하게 그려냈고, 살인을 촉발시키는 직접적 동인, 돈과 사회적 위치에 대한 은밀한 욕망, 피의 형태와 색깔과 냄새의 촉감 , 고결함이나 아름다움이 배제된 본능, 충동에 지배되는 섹슈얼리티, 질투와 시기, 기만과 환멸, 불안과 두려움, 선악과 미추의 기준에 대한 근본, 불공정과 불평등, 소외된 자의 쌓인 울분과 그에 비례하여 쌓이는 비현실적 환상 등! 일반적으로 볼 수 없는, 무시되어온 인간 심리의 어두운 면을 가차 없이 파고 들어간 이 작품은 가족이라는 가장 가까운 속에서 발생하는 불안과 침묵의 무게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부모 살해 사건을 모티프로 인간 내면의 추악함과 사회적 욕망을 집요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불편함과 긴장감을 주는 작품으로, 끝까지 몰입하게 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별점을 4개밖에 안 준 이유는 읽는내내 좀 불편함이 있어서 .....)

사건 자체의 잔혹함뿐만 아니라, 인간의 욕망과 위선을 불편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단순히 범죄의 진실을 추적하는 데 그치게 아니라, 출판사 편집진의 출세욕, 판매 부수에 집착하는 출판계의 현실, 학군과 경제적 지위가 얽힌 가족과 이웃의 관계까지 날카롭게 비판하는 사회파 미스터리이기도 하다. 범죄의 동기와 결과를 단순히 누가 범인인가로 그치는게 아니라, 왜 그럴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인간 본성의 어두운 면까지 잘 그려낸 작품이다.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을 새로운 증언과 엇갈린 주장들을 등장시켜 끊임없이 긴장감을 유지시키고, 결말까지 예측할 수 없는 전개까지! 강렬한 반전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단순한 범죄 소설이 아니라, 이 작품은 인간과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잘 그려내어 마치 거울을 보는 듯한 작품이다.가족이라는 가장 가까운 관계 속에 감춰진 비밀과 인간 내면의 균열을 그린 이 작품은 겉으로는 안정된 보이는 가족이지만, 그 속에는 말하지 못한 감정과 갈등을 숨기고 있는 것처럼 가족과 일상의 이면을 그렸다. 억눌린 감정을 결국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그려내어, 사건과 관계의 균열을 그렸다. 어머니와 딸의 시선을 중심으로 전개가 되는 이 작품은 여성의 삶과 감정이 어떻게 억눌리고 드러나는지를 보여줌으로써, 여성의 시선으로 본 내면의 진실을 잘 그린 작품이다.

언덕 위의 빨간 지붕 집을 단순한 배경으로 그려낸 게 아니라, 인물들의 내면을 반영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그려냈다는 점에서 이 작품은 심리와 공간의 연결성을 잘 반영한 작품이다. 집이라는 공간이 어떻게 인물들의 내면을 반영했는지, 억눌린 감정을 어떻게 사건으로 이어지게 만들었는지, 또 가족과 사회의 관계가 어떤 긴장을 만들어내는지 등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벌어지는 불안과 침묵의 무게를 잘 그려낸 작품이다. 실제 사건을 모티프로 한 만큼, 현실적인 이야기인 듯 생생하게 느껴지게 하는 작품으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을 반전가 긴장감을 유지시켜 끝까지 손에서 책을 놓기 어렵게 한다.단순히 범죄의 동기를 밝히는 게 아니라, 사회 구조와 인간 욕망을 비판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으로, 출판계의 욕망, 가족과 학군, 경제적 지위 등 현실적인 문제들을 사건과 맞물리게 그려내어 불쾌함뿐만 아니라 성찰을 유도하는 작품이다.인간 내면의 어두운 면을 집요하게 그린 작품! 독자가 감정 이입할 시점을 어떻게 설정하고, 독자가 가슴 졸일 수수께끼를 어느 지점에서 만들어야 하는지를 잘 아는 작가의 작품이 아닐까 싶다. 복선과 반전이 계속되고, 작가의 의도에 말려들지 않으려면 페이지를 넘기는 손을 잠시 멈춰야 할지 모르는 작품! 불편함 속에서 인간과 관계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니 , 꼭 한번 읽어보길! 불쾌함을 통해 성찰을 유도하는 독특한 경험을 느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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