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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양뽀야님의 서재

혹한의 눈보라 속에 미소를 지으며 죽음의 잠에 빠져들려는 조난자의 심정을 비로소 이해했다. 죽음은 평온하고 다정하며 삶은 견디기 힘든 고통으로 가득하다. 어는 쪽을 선택할 거냐고 할 때 스스로 고통에 몸을 맡기려는 짓은 얼마나 어리석고 우스꽝스러운가.그 누가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는 사람을 의지가 약한 패배자라고 손가락 질하며 나무랄 수 있을까.

- P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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