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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양뽀야님의 서재

📚봄날의 온기, 식탁 위에 피어난 따스한 맛!
📚한 입에 담긴 인생의 아이러니!
📚오 헨리 저자 <식탁 위의 봄날>!

🍽봄날처럼 다가오는 마법같은 이야기! <식탁 위의 봄날>은 특유의 반전과 따뜻한 감성이 담긴 작품으로, 총 18편의 단편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작품은 반전의 대가답게 허를 찌르는 결말과 곳곳에 숨겨진 음식에 관련된 복선도 있어서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대체로 궁핍한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다. 주급의 절반을 집세로 내야 하는 사람들, 가난한 화가들이 삽화를 그리며 근근이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사람들! 이 작품의 표제작인 <식탁 위의 봄날>은 레스토랑의 메뉴판을 타이핑하는 일로 끼니를 해결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들의 삶은 불운할지언정 불행하지 않는 삶이다. 주인공은 봄날의 결혼을 약속한 그의 편지를 하염없이 눈물로 기다리고, 저자는 그 눈물을 희망과 반전으로 그려냈다.

🍽이 작품 속 인물들은 먹을 것을 서로 나누거나 음식의 조리법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음식이 그 시대를 대표하고 구체성을 부여하는 셈이다. 이 작품의 시대 배경은 1910년 뉴욕이다. 그 시대의 사람들의 얼굴과 풍경이 생생하게 떠오르게 되는 이 작품은 삶의 소소한 순간에 숨겨진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작품이다. 음식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중심으로 엮는 이 작품은 식탁이라는 일상적인 공간을 통해서 인물들의 감정과 관계, 그리고 삶의 아이러니를 그려냈다. 또한 짧은 이야기 속에 담긴 예기치 못한 결말은 깊은 여운을 느끼게 한다.

🥃음식이라는 친근한 소재를 통해 삶의 아이러니와 감동을 섬세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단순한 식사나 요리를 그려낸게 아니라, 음식이 인간의 감정과 관계를 매개로 하는 상징으로 그려냈다. 식탁이라는 공간 안에서 가족,, 연인, 친구 등 다양한 관계들이 중심이 되며, 그 속에서 벌어지는 소소한 사건들을 감동으로 그려냈다. 또한 음식을 닪순한 배고픔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사랑, 희생, 위로 등 인간의 복잡한 감정으로 그려냈다.

🍽지친 마음에 잔잔한 위로를 건네주는 작품! 저자 특유의 따뜻한 감성과 반전이 담긴 작품으로, 일상의 위로와 문학적 즐거움을 동시에 느끼게 한다. 또한 오 헨리의 대표작인 <크리스마스 선물>, <마지막 잎새>, <마녀의 빵>과 함께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힘들게 얻은 과일의 작은 흠집>, <식탁 위의큐피드>등 신선한 이야기도 수록되어 있어서 읽는 재미가 있는 작품이다. 오 헨리 저자는 안톤 체호프, 기 드 모파상과 함께 더불어 세계 3대 단편 소설 작가로 꼽힌다. 그만큼 자신만의 독자적인 단편 세계를 구축한 작가만큼, 무릎을 딱 치게 하는 작품이다. 시대를 뛰어넘어 지금까지 사랑받는 작가! 곳곳에 숨겨진 복선과 메타포를 찾아 읽는 즐거움과 짧은 이야기속에 담긴 예상하지 못한 결말과 유머로 깊은 여운을 주는 작품이니,꼭 한번 읽어보길! 겨울과 봄 사이의 감성을 자극하는 분위기로 계절에 어울리는 즐거움을 느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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