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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님의 서재
최근 제주에 다녀왔는데 관광지 사이를 돌아다니다 보면 도로 한 켠에 4.3 기념관 또는 학살지라고 표시된 조그만 표지판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 역시 풍경 좋은 곳만 다니고 싶은 마음에 찾아가 보지 않았으니 할 말은 없지만 눈이 쌓여 하얗게 덮인 가족들의 시신을 수건으로 닦아내며 찾아다니던 어린 인선의 어머니의 이야기를 보니 그 때 지나쳤던 표지판이 생각났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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