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한 작별
90809 2025/12/17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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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연한 작별
- 김화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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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 2025-12-05
: 6,025
현실적인 사회적 문제를
희망과 따뜻한 위로로 풀어낸 이야기
단편집이라는 특성상 이야기들은 짧지만, 작가님들이 보내는 메세지는 확고했어요. 이 책은 내용을 미리 알고 읽기보다는 아무런 정보 없이 마주하는 편이 오히려 더 흥미롭게 다가올 것 같아 여섯 편의 줄거리 요약은 올리지 않겠지만, 모든 글들이 다 인상 깊고 따듯했습니다. 읽으시면서 공감하게 되는 순간도, 눈물이 고이는 장면도 있을 거예요. 누군가는 위로를, 누군가는 용기를 받게 될지도 모릅니다. 학폭, 노동, 가짜 뉴스, 사회적 약자, 학력, AI, 바이러스 등.. 누구나 한 번쯤은 마주했거나 고민해 봤을 사회적 문제, 사회 비판 등 확고한 사회적 메시지가 이야기 곳곳에 담겨 있었거든요.
등장인물들은 각자 다른 상처를 안고 살아갔고, 그것을 이겨내려고 노력을 하며 독자에게 희망과 따듯함, 위로를 건네는 책이었어요. 이겨내는 게 자신의 힘일 수도 있고 주변의 도움과 관심 덕분일 수도 있고요.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던 책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에버 에게인』이었는데 정말 최고였습니다… 오랜만에 펑펑 울었던 것 같네요. 다른 단편들에 비해 분량은 길지 않았지만 강렬했습니다. 마지막 결말도 마음에 들었고요. 무엇보다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는 주변 인물들이 존재했다는 점이 인상 깊었어요. 정말 죽을 만큼 힘든 시간이 찾아와도, 결국 희망은 있다는 것. 언젠가는 그것을 알아주고, 진실을 드러내기 위해 노력하며,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느끼게 해준 파트 였습니다. 다른 파트도 다 너무 좋았습니다. 페이지 줄어드는 게 아쉬울 정도였어요. 여섯 분의 작가님들이 워낙 유명하시고 좋은 글을 쓰시는 분들이기에 믿고 읽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 이 책은 출판사 책깃에서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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