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을 통해 한국에서 이름을 널리 알린 타일러 라쉬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티비에 자주 나오는 건 알았지만 티비를 자주 안 보는 나는 그가 어떤 생각을 가진 사람인지 전혀 알지 못했다
그의 꿈이 기후위기를 해결하는 것이라는 것도 전혀 알지 못했다
그래서 그런지 타일러 라쉬가 쓴 '두 번째 지구는 없다'라는 책이 신기하고 더 의미있게 다가온다
멋진 그의 꿈처럼 그의 책인 두 번째 지구는 없다 는 잉크 사용을 최소화하고 콩기름 잉크로 인쇄했다
그는 기후변화는 이미 시작되었다며 흔히 알고 있는 해수면 상승 뿐만이 아니라
기후변화의 영향은 시리아의 내전과 정치와 사상의 충돌과 같은 문제로 보고 있었다
시리아는 2000-2007년도에 심각한 가뭄을 겪었으며각종 식료품 가격이 폭등했다
사람들은 농촌을 떠나 도시로 갔고 그곳에서는 엄청난 종파분열이 일어나면서 내전이 일어났다
시리아 난민 문제는 이런 기후변화의 문제를 담고 있다
우리 모두 매일 화석연료를 사용하면서 살며기후변화에 일조하고있다
시리아 난민 문제가 그들만의 문제라고 단정 지을수 있을까 의문을 가져본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