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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무리 바빠도 마음은 챙기고 싶어
  • 파울리나 투름
  • 13,050원 (10%720)
  • 2022-09-02
  • : 261

아무리 바빠도 마음은 챙기고 싶어 


명상이라고 하면 오랜 수련과 복잡한 과정이 필요할거라는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이 책은 가벼운 마음으로 쉽게 혼자서 할 수 있는 명상법을 안내해주는 책이라 아주 유익했다. 일명 날마다 나에게 다정한 작은 명상법이다. 


책의 구성은 명상에 대한 오리엔테이션과 일상에서 틈틈이 명상할 수 있는 방법 여덟 가지를 담은 전반부에 이어 감정적으로 힘들거나 인간관계가 어려울 때 등 맞춤형으로 명상할 수 있는 방법 21가지를 21개 챕터에서 설명하는 형식이다. 


준비- 명상 - 마무리로 이어지는 과정별로 안내해주고 있고 취향에 따라 고를 수도 있다. 언제, 얼마나 오래, 어디에서, 어떤 자세로 하는지도 모두 각자가 원하는 대로 해도 좋다. 아침에 막 일어났을 때, 출근길 버스나 전철에서, 목욕할 때, 길을 가면서, 누워서, 앉아서, 걸으면서도 틈틈이 명상으로 마음을 챙길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당장 출퇴근길에서 할 수 있는 명상법을 실행해봤는데 버스나 전철에서 몇 분이라도 시간이 생기면 그 잠깐을 이용해 명상할 수 있다. 주변의 소음을 활용하는 색다른 방법이었다. 


그 외에도 다투고 후회하지 않도록 하는 명상법도 인상 깊었는데 먼저 다투던 장면이 점점 멀어진다고 상상합니다. 이제는 갈등 상황과 뚝 떨어져서 지켜볼 수 있습니다. 자신과 상대를 바깥에서 바라봅니다.


자신에게 물어보세요. 왜 다투었나요? 묵은 상처나 다른 감정적인 문제가 있었나요? 자신과 상대를 공감하고 이해합니다. 그리고 이제 그만 다퉈도 좋다고 자신에게 이야기해주세요.


상대와 마주 서서 그의 눈을 똑바로 바라본다고 상상합니다. 눈을 피하지 않고 말합니다. “미안해. 용서해줘.” 상대가 대답합니다. “용서할게. 나도 미안해. 용서해줘.” 서로를 껴안아주거나 악수할 수도 있습니다. 따듯한 화해의 표현으로 당신의 마음에 평화가 되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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