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풀링이 과연 어떤 원리이고 효과가 있는지 궁금했었는데 도서관에서 우연히 책을 발견해 대출해서 읽었다.
오일풀링의 기원은 인도의 아유르베다 의학서이다.
원리는 우리 입안에 살고 있는 미생물은 단세포 미생물인데 단세포 미생물은 세포의 피부나 다름없는 지방막이나 지방질로 덮여있다고 한다. 오일풀링의 오일에 세균의 미생물들 지방막이 들러붙게되는 것이다.
오일풀링은 입안에서 세균과 다른 미생물들을 흡수해 해독작용을 하는것이지, 절대 혈류에서 흡수대 해독작용을 하는 것이 아니다.
방법은,
오일풀링은 입안에 넣고치아 사이로 밀었다 당겼다 하는 일을 반복하는 것이다. 침이 오일과 섞이면서 유화작용이 일어나고, 오일이 우유처럼 불투명한 유백색 혼합물로 바뀐다.
저자는 오일풀링은 식물성오일이면 다 괜찮고(아유르베다에서는 참기름을 사용) 오일풀링은 임신중에도 좋고. 복용중인 약에도 상관없고, 치과 문제도 직전 치아만 빼지 않았으면 상관없다고 한다. 오일풀링의 치태 감소율은 칫솔질이나 구강청결제에 비해 조금 높았지만, 치은염 감소율은 2배에서 7배 높았다.
저자는 오일풀링은 반드시 15분이나 20분 동안!!!하고 칫솔질을 하기전에 추천한다. 그리고 여러차례 많이 할수록 좋다고 한다. 물을 마신뒤에 해도 상관 없고, 밥먹고도 기다릴 필요없이 해도 된다고 한다.
저자가 쓴 대로라면 오일풀링의 부작용은 하나도 없고 오로지 좋은점만 있는데 안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아니면 아직 규명되지 않은 부작용을 염려해서 자제한는 것이 좋을까?
개인적으로 오일풀링 호기심에서라도 한번 해보려고 한다.